일월 심옥 동방미인보다 많이 좋은데, 호불호도 그만큼 많이 탈 것 같은 차입니다. 건차에서는 청향차를 위조할 때에 나는 싱그러운 사과향이 올라옵니다. 싱그러우면서도 시원하고, 아릿한 매운 향도 있습니다. 다원 해발이 1,200m 정도인만큼 한겨울이어도 많이 춥지는 않은데 역시 2월 정도나 되면 동편의 특징을 갖추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차탕을 우려내면 종전에 생산되던 동방미인과는 다른 특징의 향미가 여럿 튀어나옵니다. 알싸하고 매운 느낌이 사알짝 있으면서도, 강렬한 밀향과 함께 무지무지 단 차탕이 뒤따라옵니다. 약간 과장해서 차탕에 꿀을 한 숟 넣고 휘휘 타낸 것 같습니다. 역시나 동편인 만큼 쓰고 떫은 맛은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.
단맛이 찐한것이 큰 장점이면서 너무 강해서 이 부분에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. 백차나 달달한 차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신나게 소개할 수 있는 단맛이 아주 많은 차입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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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S* 님의 리뷰입니다. (인증된 구매자) LOT123. 조춘 기운백 25春
일월과 이월 심옥 동방미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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